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카이사로만 플레이하면서 팀을 본선 무대에 올려 놓았다.
그리핀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승강전 MVP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챔피언스 본선 무대에 올라섰다.
네 세트 모두 카이사를 사용한 박도현은 "초반만 무난하게 넘기면 모든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 중에 가장 센 것 같다"라면서 "연습 과정에서 대부분의 챔피언들을 이겼다"라고 말했다.
"연습을 하기 전에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팀들과 연습을 하다 보니까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박도현은 "내 플레이는 85점 인 것 같고 1세트에서 두 번 죽은 것이 15점 점도 감점해야 하는 요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