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첫 경기에서는 8강 승리를 거두고 일찌감치 우승 포부를 밝힌 이제명과 노련한 안현수가 대결했다.
2개 세트 연속 승리를 거둔 이제명이 3세트를 안현수에게 내줬다. 이제명이 4세트에서 예측 공격과 노련한 방어를 해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제명이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2009년 4월 이후 9년 만에 국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제명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
서초=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