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백동준 "어려운 상대인 주성욱 잡고 꼭 4강 가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52615155614253_20180526151907dgame_1.jpg&nmt=27)
백동준은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2 코드S 16강 B조에서 어윤수와 이병렬 등 최정상급 저그 선수들에게 패승승을 달성하며 승리했다. 백동준은 2016년 9월에 열린 GSL 시즌2에서 4강에 오른 이후 2년 만에 GSL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백동준은 "저그를 연달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외국인 저그인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와 연습 경기를 많이 했는데 잘 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윤수와의 2세트에서도 스카이 프로토스로 체제 전환에 성공하면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자 "사실 200 싸움에서 지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저글링에게 불멸자를 내주면서 졌다"라면서 "스카이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를 해뒀기에 역전할 여지가 있었고 업그레이드에서도 앞선 것이 도움이 됐다"라고 답햇다.
8강에서 주성욱을 상대하는 백동준은 "내가 공식 대회에서 주성욱을 이겨본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주성욱이 최근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았기에 내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