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진에어 이병렬 "8강에서 조성주와 재미있는 경기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52617065421238_20180526171049dgame_1.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이신형만 두 번 연속 잡아내면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병렬은 "테란전을 연습할 때 초반에 맹독충을 가져가면 메카닉을 못 이기겠고 바퀴를 가져가면 바이오닉을 이기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군단숙주를 쓰면서 풀어가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해 어렵게 끌고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신형과의 첫 대결에서는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준 이병렬은 "테란이 2기의 의료선으로 여기저기 찌르고 다니는데 그 전략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개인적으로는 의료선 견제를 막아내면서 상황이 나에게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풀어가서 수비가 돋보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조성주와의 8강전에서 만나는 이병렬은 "솔직히 조성주와의 대결에서 이겨도 좋고 져도 좋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동안 내가 많이 이겼지만 이미 블리즈컨 출전을 확정했기에 승패보다는 팬들이 재미있어 하는, 볼만한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