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도우 "나를 뽑은 박령우 이기려 독기 품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53020430951823_20180530204355dgame_1.jpg&nmt=27)
김도우가 조지명식에서 자신을 지명한 박령우에게 복수했다.
김도우는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2 코드S 16강 C조에서 저그 박령우를 제압한 뒤 테란 전태양까지 물리치고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다.
승자전 1세트에서 전태양에게 패한 김도우는 "전태양이 정말 준비를 잘했고 세 방향을 동시에 견제하는데 정신이 없었다"라면서 "내가 주도권을 가져가야겠다라고 생각했고 전진 우주관문 전략을 썼는데 잘 통하면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8강에서 D조 2위를 상대하는 김도우는 "지난 시즌1에서 김대엽을 8강에서 만났다가 패하면서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테란인 변현우를 상대하고 싶다"라면서 "꼭 올라와서 나와 대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