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L 더 게이트웨이 스타크래프트는 전국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친 40명의 아마추어 고수들이 지난 17일과 24일 결선을 펼쳐 '총사령관' 송병구 팀 정수현, 이상필, 현지섭과 '홍그리거' 임홍규 팀 강태환, 박승호, 김상곤이 선발됐다.
승부를 주고 받는 가운데 우승의 향방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가려졌다. 송병구 팀의 이상필이 단단한 질럿 러시를 성공하며 WEGL 더 게이트웨이 스타크래프트 우승을 확정지었다.
아내를 위해 승리하겠다던 이상필이 WEGL 더 게이트웨이 스타크래프트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이 밝은 얼굴로 경기석을 나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