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한국대표팀은 지난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에 출전할 7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오버워치 리그 뉴욕 엑셀시어의 '새별비' 박종렬과 '리베로' 김해성, '메코' 김태홍, '쪼낙' 방성현, '아크' 홍연준과 필라델피아 퓨전의 '카르페' 이재혁, LA 발리언트의 '페이트' 구판승이 이름을 올렸다.
7명 중 5명을 뉴욕 소속 선수로 선발한 것은 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촉박해 팀의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A 글래디에이터즈의 '피셔' 백찬형, 서울 다이너스티의 '플레타' 김병선 등 기존 예비 명단 12명에 포함됐던 나머지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서 탈락한 것은 아니다. 본선에 진출할 경우 12명 내 인원들로 다시 출전 명단을 꾸릴 수 있다.
한국대표팀의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전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치러진다. 한국은 핀란드, 홍콩, 일본, 러시아,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