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의 톱 라이너 '칸' 김동하가 선배인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의 애쉬에 대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김동하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7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1세트에서 그라가스로 플레이하면서 제이스를 상대로 솔로 킬을 연신 따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동하는 "1세트 초반에 상대가 싸움을 걸어왔을 때 스킬이 다 남아 있어서 킬을 낼 수 있었다"라면서 "이후에는 성장 차이가 확실하게 벌어진 덕에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1, 2세트 모두 애쉬로 플레이한 김종인이 마법의 수정화살을 멀리서 쏘면서도 다 맞힌 것에 대해 김동하는 "2017년 서머부터 한 팀으로 뛰면서 애쉬 플레이를 정말 많이 봤는데 적중률이 상당해 높았다"라면서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이제는 하도 봐서 신기하지는 않고 신뢰가 간다"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 T1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김동하는 "이번 시즌은 누구에게나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SK텔레콤과의 대결에서도 침착하게 집중하면서 경기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