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의 톱 라이너 'Licorice' 에릭 리치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톱 라이너 'Evi' 무라세 슌스케와 함께 한국 팬들에게 주목 받는 톱 라이너로 꼽혔다. 갬빗 e스포츠와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최종전까지 진행되는 어려운 승부를 펼친 에릭 리치는 자기 몫을 해내는 침착성을 보이면서 팀을 16강에 올려 놓았다.
에릭 리치는 "정말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갬빗의 경기력이 좋기도 했지만 우리 팀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5세트까지 치르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도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리치는 "다전제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내가 플레이하는 챔피언에 집중하고 동료들을 믿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국 팬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칭찬받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는지는 모르겠다"라면서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더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임하면서 제대로 칭찬을 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에릭 리치는 "우리 팀이 A조나 B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고 그 중에 B조가 될 것 같은데 로얄 네버 기브업이나 젠지 e스포츠 등 강한 팀과 대결할 것 같아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면서 "상대가 강하더라도 우리가 좋은 플레이, 준비한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룹 스테이지
A나 B에 들어갈 것. B에 들어갈 것 같으넫 정말 힘든 조가 될 것 같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