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스타즈 골드의 미드 라이너 '미드하트' 신동준이 "킹존 드래곤X를 경쟁 상대로 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액토즈 스타즈 골드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개막일 2경기에서 MVP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신동준은 2018년 KCC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면서 국제 대회 경험을 갖고 있다. 당시에 킹존과 함께 8강까지 올라갔지만 중국 팀에게 먼저 패했고 4강에서는 킹존이 패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이 부족한 점이 많다"라고 느꼈던 신동준은 액토즈 스타즈에 들어가서 새로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액토스 스타즈 골드의 유니폼을 입고 거둔 첫 승이라 의미가 있다"라면서도 "우리 팀의 목표는 킹존 드래곤X를 꺾는 것이며 호흡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다음 대회 정도에는 우리가 한국 1위팀이 될 것"이라 목표를 밝혔다.
이번 시즌 목표를 결승 진출로 잡았다는 신동준은 "'찬' 권혁찬과 '래빗' 김재원이 게임 오버에서 액토즈 골드로 함께 넘어왔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손발이 조금만 맞는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