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정원호가 속한 젠지e스포츠가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 4강 A조 경기에서 팀 리퀴드를 3대2로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5세트 마지막 전장이었던 브락시스 항전이 맵으로 선택된 것에 대해 "서로 연습이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가 초반만 버티면 후반에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다음 번에는 흔들리지 않고 더욱 단단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결승전에 누가 올라올 것 같냐는 질문에 "어느 팀이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며 "우리는 지면서 강해지는 팀이기 때문에 결승전은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