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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셀리' 안정환 "연습량으로 경험 부족 극복한다"

콩두 판테라 '셀리' 안정환.
콩두 판테라 '셀리' 안정환.
돌아온 맥크리 장인 '셀리' 안정환이 맥크리와 자리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콩두 판테라는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1주차 B조 개막전에서 젠지를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승리를 챙긴 콩두는 리빌딩 성과를 확인했다.

안정환은 "대회 경험이 부족한 게 팀의 약점이다"라고 팀 전력을 평가한 후 "다른 팀보다 더 많이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안정환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반 년 동안의 공백기를 끝내고 콩두 판테라에 들어와서 개막전을 치렀는데 메인 딜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Q 젠지와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A 젠지와 팀 연습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서로 전략이나 전력을 모르는 상태라서 쉽게 승패를 가리기 힘들었던 것 같다. 최세환 선수가 전 콩두 시절부터 팀에 오래 있어서 대회 경험도 많아서 팀을 이끌어줬다. 4세트 '66번 국도'에서 1거점에서 막는데 성공하며 다음 세트도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Q 이번 대회 팀의 목표는.
A 당장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고 그만큼 중요한 목표는 다음 시즌 컨텐더스 시드권을 유지하는 것이다. 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들도 있고 하다 보니 지금 현재의 팀 상태는 50%정도 인 것 같다.

Q 우승후보를 꼽자면.
A 엘리먼트 미스틱이다. 전 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스파클' 김영한과 '엑지' 정기효 선수가 있어서 강력한 우승후보다.

Q 상대적으로 약세로 평가받는 젠지와 풀세트 경기를 치렀다. 보완해야 할 점은.
A 대회 경험이다. 팀 내적으로 보자면 아직 1달이 채 안된 신생팀이기 때문에 많이 연습을 해야한다. 아직 팀 합이 잘 맞지 않는다.

Q 콩두의 장단점을 말하자면.
A 장점은 최세환의 오더로 팀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단점은 경험 부족이다. 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4명 정도 된다.

Q 컨텐더스에서 3탱커 3힐러 조합이 대세다.
A 자리야를 넣으면 딜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궁극기도 잘 돌릴 수 있고 파괴력이 있다. 3탱커 3힐러를 사용할 깨 팀마다 딜러들이 브리기테를 하는 경우가 다른데 라인하르트와 브리기테가 합이 잘 맞아야 해서 경험이 많거나 게임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보통 브리기테를 한다. 그래서 최세환 선수가 브리기테를 하고 내가 자리야를 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에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많아서 다른 팀보다 연습 시간과 피드백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더 좋을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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