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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K] 긱스타 '후' 박제형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다"

긱스타의 서포터 '후' 박제형.
긱스타의 서포터 '후' 박제형.
긱스타의 서포터 '후' 박제형이 든든하게 팀을 이끌며 강적을 잡아내는데 기여했다.

긱스타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3주 MVP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긱스타는 1주차와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2, 3주차 연승을 거두며 A조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제형은 "결승까지 가는 게 목표다"라며 목표를 밝힌 후 "호흡만 더 맞추면 우리는 더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다"고 팀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다음은 박제형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우리가 오늘 경기를 지면 잔류하기가 힘들어서 마지막 경기, 우리만의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Q 강팀인 MVP를 잡아냈다.
A MVP 경기력을 봤을 때 WGS, 블라썸이 약팀이 아닌데도 세게 몰아붙인 걸 보고 더 많이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MVP가 딜러 조합과 3탱커 3힐러 조합을 모두 잘 쓰는데 우리가 3탱커 3힐러로 모든 조합을 이기면 된다고 생각해서 3-3 조합을 많이 연습했다.

Q 1주차와 2, 3주차 경기력이 완전히 달라졌다.
A 1주차 때는 기본 피지컬은 갖췄는데 3-3 메타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지 않아서 러너웨이를 이기지 못했다. 2, 3주차에서는 메타 이해력을 정말 많이 높였고 많은 연구를 했다. 이제 어떤 팀과 붙어도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2승1패로 3주차를 마무리 했는데 남은 경기 목표는.
A 원래는 잔류가 최종 목표였는데 지금은 열 배 스무 배 더 열심히 연습해서 결승까지 가는 게 목표다. 오늘 경기를 이기면 결승까지도 갈 수 있다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했다.

Q 오늘 경기력에 대해 자평하자면.
A MVP 경기를 준비하며 긴장을 많이 했다. 처음에 '뻘초월'을 한번 쓰고 정신이 번쩍 들더라. 그 후로 정신 차리고 열심히 했다.

Q 베테랑 선수로서 팀에서의 역할은.
A 마지막 세트에서 긴장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멘탈적인 부분을 케어하며 괜찮다는 말을 많이 해줬다. 팀의 멘탈을 담당하고 있어서 이번 경기 이기는데 보탬이 됐다.

Q 남은 2경기 어떻게 준비할 건지.
A 블라썸과 WGS 경기가 남았는데 절대 방심하지 않고 MVP전 준비하듯 열심히 준비해서 두 팀 다 이기도록 하겠다.

Q 컨텐더스에서 가장 견제되는 팀을 꼽자면.
A B조의 GC 부산 웨이브다. 팀 합적으로 정말 좋은 팀이다. 우리가 열심히 하면 팀 합에서 앞설 수 있다고 행각한다. 긱스타는 팀 합만 더 맞추면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다.

Q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은.
A 응원해준 팬들에게 항상 기쁨을 줄 수 있는 긱스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고 싶다. 또 내 방송을 봐주시는 시청자 '후수' 분들 사랑한다. 그리고 믿고 이끌어주신 코치진에게 감사한다고 전해 달라.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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