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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KPL] ESC 729 조성빈-원하준 "다음 시즌 반드시 우승할 것"

[KRKPL] ESC 729 조성빈-원하준 "다음 시즌 반드시 우승할 것"
ESC 729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8 5위 결정전에서 셀렉티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4대3으로 5위를 결정지었다.

'일루젼' 조성빈은 "충분히 4대0으로 이길 수 있는 경기라 생각했는데 실수가 많아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고 말했으며, 원하준 수석 코치는 "오늘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다행이고, 이번 시즌에 겪은 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조성빈과 원하준의 일문일답.

Q 오늘 5위를 확정지었다.

A 조성빈 = 4대0으로 충분히 이길수 있는 상대였는데 우리가 실수를 많이해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크다.

Q 어떤 이유로 풀세트까지 가게됐는가.

A 조성빈 = 무리하게 포탑 안쪽까지 들어가서 적을 노린 것도 있었고, 다른 곳에서 적들에게 갑작스레 잡히는 경우도 많았다.

Q 차기 시즌은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지.

A 조성빈 = 개인적으로는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의 수도 늘릴 것이고 피치컬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이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전략적인 보완을 진행할 것이다.

A 원하준 = 이번 시즌 겪은 시행착오들을 바탕으로 많은 부분들을 보완할 예정이다.

Q 계속해서 성장하는데 시즌 초와 비교한다면 지금은 몇 점인가.

A 조성빈 = 시즌 초 우리 팀은 10점 만점에 3점짜리 팀이었다. 지금은 7점정도 되는 것 같은데 다음 시즌에는 10점짜리 경기력으로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하겠다.

Q 아쉬운 성적이지만 첫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은.

A 조성빈 =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회사분들, 현장에서 함께 수고해주시는 매니저, 숙소에서 식사를 마련해주시는 이모님, 그 중에서도 언제나 곁에서 제일 고생 많았던 코치님께 정말 감사하다. 끝으로 부모님께 정말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A 원하준 = 첫 대회라 성적에 대한 욕심이 컸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많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수들도 정말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는데 오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다행이다. 늘 현장에서 함께 하는 우리 매니저에게도 너무 고맙고 성적이 안나와도 할 수 있다며 응원해주시는 대표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OGN 스태프들과 중계진들이 우리가 빛날 수 있게 뒤에서 수고해주셨다. 너무 감사하고 다음 시즌에도 잘 부탁드리겠다. 끝으로 킹존 드래곤X의 강동훈 감독의 도움으로 ESC 729의 수석 코치로 일하게돼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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