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이 속한 꾼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넥슨 카트라이더리그 2019 시즌1 단체전 B조 풀리그 4경기에서 스피드전의 완승을 바탕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재혁은 "우리 팀이 합을 맞춘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이지는 모습 보여줄 자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Q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겼는데도 기분이 좋지는 않다. 아이템전에서 두 라운드나 내준 것이 너무 아쉽다. 오늘은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Q 새로운 선수들과 팀을 꾸렸다.
A 우리가 팀을 꾸린지 얼마 되지 않아 아쉬운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연습한 만큼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던데.
A 연습한 만큼 실력이 나오지는 않았다. 좀 아쉬움이 크다. 연습 때는 방송 경기보다는 잘한다.
Q 지난 경기에서 팀전에서 지고 개인전까지 탈락했다.
A 솔직히 카트라이더를 접고 싶더라. 그정도로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박인재 감독님께서 정신력을 잘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Q 정준 해설 위원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A 이제는 아버지라 부르고 싶다(웃음). 앞으로도 계속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Q 다음 상대가 판타스틱이다.
A 경기가 2주 남았는데 그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6대0으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우리가 연습을 하면서 점점 합이 맞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앞으로 점점 잘해질 것 같으니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