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패치에서는 제이스가 톱 라이너용 챔피언 가운데 최고라고 생각한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톱 라이너 '서밋' 박우태가 제이스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박우태는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2주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제이스로 맹활약하며 MVP를 수상했다.
"1라운드 마지막과 2라운드 초반에 2연패를 하면서 힘들었다"고 털어 놓은 박우태는 "오늘 경기가 1라운드에서 우리를 이겼던 아프리카 프릭스였기에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연패를 끊어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주일 만에 아프리카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을 또 다시 만난 박우태는 "여전히 김기인은 훌륭한 선수이고 오늘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면서 "김기인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경기한 결과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이스로 MVP를 탄 박우태는 "우르곳이 하향되면서 제이스 전성시대가 온 것 같은데 사이온 정도가 5대5로 대등하게 갈 수 있는 챔피언인 것 같다"라면서 제이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박우태는 "1라운드에서 패했던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고 연패도 끊어냈으니 이제는 계속 이기면서 승수를 쌓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