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엔투스 포스는 20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6주차 B-C조 경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PKL 포인트 종합 4위까지 올라갔다.
OGN 엔투스 포스의 '성장' 성장환은 "개막 후 많은 점수를 먹고 싶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고득점을 기록해서 기분이 좋다"며 "런던행 티켓과 동시에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성장환과의 일문일답.
Q 데이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A 개막 후 많은 점수를 먹고 싶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고득점을 기록해서 기분이 좋고,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도 출전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개막 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A 지난 시즌과 아시아 인비테이셔널까지 내 실력이 좋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이어진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이 점차 늘었고 오늘 좋은 성적까지 거둘 수 있었다.
Q 우승의 원동력은.
A 다같이 열심히 연습했고 합을 맞췄는데 오늘 자기장도 잘 형성돼서 점수를 많이 챙겼다.
Q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진출도 가능성이 높아졌다.
A 마지막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
Q 수류탄의 정밀도가 높아졌는데.
A 원래 총을 못쏴서 투척류 활용에 집중했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그게 빛을 발한 것 같다.
Q 한국 대표로 글로벌 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은.
A OP 게이밍 헌터스와 VSG, OP 게이밍 레인저스, 디토네이터를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며 우리 팀도 합류했다. 이제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거의 확정이라 생각하고 그 밑에 있는 팀들끼리 경쟁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Q 다시 오토바이가 경기에서 사용된다.
A 오토바이가 등장하지 않은 뒤 차량이 적게 등장한다고 느꼈는데 다시 생성되니 차량을 많이 확보할 수 있어서 좋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았으니 열심히 연습해서 마지막 경기 잘 치르고 런던행 티켓과 동시에 우승까지 노려보겠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