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8일 e스포츠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목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축구와 농구, 복싱, 수영, 양궁, 승마, 펜싱, 골프, 체조 등 28개의 올림픽 종목과 바둑, 세팍타크로, 스쿼시, 우슈, 주짓수, 쿠라시, 크리켓, 카바디 등 9개의 비올림픽 종목을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했고 e스포츠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대한체육회나 아시아전자스포츠연맹으로부터 따로 연락을 받지 못했고 아직은 조심스럽게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최 2년전까지는 추가 선정 과정이 있기 때문에 내년 9월까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열려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e스포츠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선정됐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PES 2018, 펜타스톰, 클래시로얄로 대회가 진행됐고 대한민국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금메달,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