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그리핀과 SK텔레콤 T1 사령탑인 김대호-김정균 감독은 경기 전부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했습니다.
먼저 도발한 쪽은 그리핀 김대호 감독이었습니다. 결승전 스코어를 예상하는 질문에 "3대0으로 이기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김정균 감독은 "지난 2018년 서머 결승을 보니 그리핀이 뒷심이 약하더라"라며 "이번 결승에서도 지난 서머 결승전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두 감독은 자신들만의 스타일 대로 우승 공약을 걸기도 했는데요. 두 감독의 설전, 지금부터 함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