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의 서포터 '팝' 하민욱이 1위 팀을 잡아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하민욱이 속한 메가는 2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B조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에게 패했지만 인츠 e스포츠를 꺾으며 1승1패를 기록했다.
하민욱은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오늘의 마지막 경기에서 인츠 e스포츠를 잡아내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한 하민욱은 "전세계 팬들이 보는 만큼 긴장도 되지만 재미도 있다"고 전했다.
태국 선수들과의 소통 방법을 묻자 "경기할 때 영어를 많이 쓰는데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핑을 열심히 찍는다"라고 센스 있게 말했다.
내일 첫 경기에서 베가 스쿼드론과 대결하는 하민욱은 "베가 스쿼드론이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데 우리가 이겨서 LoL 판을 한 번 뒤집어 보겠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