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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G 김가람 감독 "어느 팀과 만나도 상관없다…SKT 부담"

LPL 대표 감독, 선수들.
LPL 대표 감독, 선수들.
"어디와 만나도 상관없다. 다만 SKT가 우리 상대로 이를 갈고 있을 것 같아 가장 부담된다."

LPL은 6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2019 LCK-LPL-LMS-VCS(이하 리프트 라이벌즈) LMS-VCS와의 준결승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을 묻는 질문에 인빅터스 게이밍의 김가람 감독은 "어디와 만나도 상관없다"면서 "SK텔레콤 T1이 우리 상대로 이를 갈고 있을 것 같아 가장 경계된다"고 답했다. 징동 게이밍의 윤성영 감독은 그리핀을 경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은 LPL 대표 감독, 선수들과의 일문일답.

Q FW에서 왔는데 리빌딩 된 FW 플레이와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
A 펀플러스 천루쯔 감독=코치 차이보다는 선수 차이가 더 큰 것 같다.

Q 펀플러스의 다전제 약점에 대한 말이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A 펀플러스 짠마 감독=우리가 LCK 팀을 상대할 때 항상 단판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당연한 당연하다.

Q 오늘 경기 '카나비' 서진혁이 선발로 출전했는데.
A 징동 윤성영 감독='카나비' 서진혁은 피지컬적인 게 매우 좋은 선수다. 아직까지는 게임 스타일에 솔로 랭크 스타일도 많이 묻어있고 언어나 시야 등에서 고칠 점이 많다. '플로리스' (성)연준이는 반면에 피지컬이 살짝 부족해도 다른 부분에서 뛰어나서 선발로 출전한다. 서진혁 선수가 역전할 수 있으면 자리를 뺏게 될 것 이다.

Q LCK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가장 경계되는 팀과 이유는.
A 징동 윤성영 감독=그리핀이 제일 잘한다고 생각해서 그리핀을 피하면 좋겠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다 이길 수 있다면 만나도 상관없다.
A IG 김가람 감독=어디와 만나도 상관없다. 다만 SKT가 우리 상대로 이를 갈고 있을 것 같아 가장 부담된다.
A 펀플러스 짠마 감독=네 팀 전부 다 강력해서 최대한 열심히 해보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A TES 루어씅 감독=리프트 라이벌즈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팀인 만큼 어느 팀과 해도 상관없다. 배우는 자세로 게임에 임하고 싶다.

Q 맞붙는 게 기대되는 팀이나 선수가 있다면.
A 징동 'LvMao' 주오밍하오=LCK 모든 서포터 선수들이 다 잘한다고 생각해 모든 팀과 다 맞붙고 싶다.
A IG '루키' 송의진=아무래도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하는 게 제일 설렌다. 져도 배울 점이 있고 이겼을 때 성취감도 크다. 하지만 작년과는 다르게 '초비' 정지훈 선수나 '쇼메이커' 허수 선수도 떠오르는 선수들이라 기회가 되면 맞붙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A 펀플러스 'Crisp' 리우칭송=LCK 서포터들이 다 잘해서 어느 팀을 만나도 차이 없을 것 같다. 다 만나보고 싶다.
A TES 'Xx' 시옹유롱=그리핀의 정글러 '타잔' 이승용 선수와 경기를 해보고 싶다. 상당히 잘해서 져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Q 결승전에서 보완할 점을 꼽자면.
A 징동 윤성영 감독=실력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서 이기려면 연습 경기 결과가 좋은 팀들로 대진을 잘 뽑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A IG 김가람 감독=앞서 말한 것도 동의하고 각 팀별로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 해야 승률이 올라갈 것이다.
A 펀플러스 짠마 감독=며칠 결과를 보고 최대한 피드백 해서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을 가져가고 싶다.
A TES 바이쒜위엔야 감독=팀의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고 우리만의 스타일로 게임하면 될 것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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