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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대구 펍지 대표 이재현 "오래된 동료와 함께해 더 기쁘다"

우승을 차지한 대구광역시 배틀그라운드 대표 이재현.
우승을 차지한 대구광역시 배틀그라운드 대표 이재현.
"오래된 동료들끼리 재미있게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 얻고 돌아가는 것 같아서 더 기쁘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광역시의 이재현이 참가 소감을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18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배틀그라운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현은 "예전부터 같이 게임을 하던 팀이라 함께 대회에 나와보자고 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동료들이 잘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대통령배 KeG에서 정식 종목으로 처음 열린 배틀그라운드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묻자 이재현은 "오랫동안 함께 게임을 해왔는데 자주 보던 친구도 함께하고 거의 못보던 사람도 함께 만나서 대회에 나왔는데 이런 기회로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경기가 이어진 것에 대해 이재현은 "6라운드에 자기장 상황이 좋지 못해서 승부수를 던지듯 게임을 했다"며 "어느 정도 킬 포인트를 챙겼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다른 팀들이 빨리 탈락하길 기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재현은 "3인칭 스크림이 거의 없는 편이라 일반 게임에서 합을 맞추는 위주로 연습했고 대통령배 KeG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더 다른 지역이 다 잘해서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이재현은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옷을 사거나 개인 치장에 쓸 생각"이라고 말하며 "오래된 동료들끼리 재미있게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 얻고 돌아가는 것 같아서 더 기쁘다"라고 말했다.

대전=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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