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은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결승전 그리핀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정균 감독은 "이번 서머 시즌은 다른 시즌보다 훨씬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8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뤄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면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무국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던 김정균 감독은 "오는 12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날짜를 잡았지만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라면서 결혼 상대가 있음을 넌지시 밝혔다.
김 감독은 "항상 우리 팀을 위해 아낌 없이 응원해주신 팬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성북=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