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9 카트라이더 유저 쇼케이스 'GET SET READY GO!'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는 '유저 QnA'가 진행됐다.
조재윤 리더와 조윤희 리더는 어려운 질문에서도 성실하게 답변하는 등 유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Q 아이템전이 리그 종목이 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아이템전에서도 리그 랜덤 트랙이 있었으면 좋겠다.
A 아이템전이 리그에 도입되면서 아이템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잘 알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같은 질문을 주셨고 아이템전에서도 리그 랜덤 트랙을 추가할 생각이다. 현재 기획 중에 있다.
Q 무한 부스터 속도라 빠름이다 보니 가끄 매우 빠름채널에서 게임할 때 속도 차이가 생겨 힘들다. 무한 부스터를 매우 빠름으로 만들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내부적으로 준비는 하고 있는데 다른 업데이트 때문에 미뤄지고 있다. 인지는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Q X 엔진 바이크 시리즈는 윈드 엣지, 스톰 플레이드, 렉키 시리즈 말고도 새로운 시리즈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프로게이머들이 바이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팬들이 많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새로운 바이크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
Q 공방이나 타임어택 기록에 비정상적인 기록이 있을 때 그 유저의 계정을 자동으로 제재를 가하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다. 인게임에 신고 시스템을 도입하면 허위 신고가 많기 때문에 비매너, 비정상 프로그램을 잡는 AI가 도입되면 좋을 것 같다.
A 현재 개발 중에 있고 테스트 중이다. 사실 자동 제제 시스템이 실제로 있는데 오작동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번 업데이트 때 신고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앞으로 클린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Q 아이템전만 즐기는 유저다. 기존 시나리오 모드가 스피드전에 초첨이 맞춰져 있는데 아이템 유저들도 배려해 줬으면 좋겠다.
A 아무래도 기존 시나리오 보드가 스피드전에 치중된 것은 사실이다. 항상 아이템을 즐기는 유저들을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지 고민하고 있고 실현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
Q 루찌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루찌를 코인으로 바꿔 준다던가 약간의 캐시 아이템을 루찌로도 살 수 있는 방법 등 운영자분들 개발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A 루찌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최우선 적으로 고민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특별한 아이템을 루찌로 구매할 수 있거나 루찌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넣을 수 있도록 기획해 보겠다.
Q 챔피언스 모드가 상시적으로 제공됐으면 좋겠다.
A 이벤트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대로 사용하면 재미가 없다. 그래서 좀더 재미있는 모드로 만들기 위해서 다듬고 있다. 상시 모드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열심히 수정하고 있으니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Q 옵저버 시스템 상용화 시켜줬으면 좋겠다.
A 일단 옵저버 시스템은 리그에서 사용하고 있다. 맣은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할 때 지원하고 있는데 상시 제공이 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있다. 옵저버 모드가 아닌 관전 모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업데이트는 빠르게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Q 카트라이더가
A 서비스 종료 위기는 굉장히 많았다. 금기어인 레볼루션부터 그 외에도 다양한 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용자 분들의 힘 덕분에 여기까지 끌고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카트라이더는 3분 안에 게임이 끝나고 그 안에서 8명이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 낸다. 8명의 이야기가 모여 또다시 3분의 게임 동안 하나의 이야기가 탄생한다. 그 이야기들에 팬들이 열광해 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카트라이더에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더욱 유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 감사 드린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