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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테일 조규백 대표 "승강전 넘어 챌린저스 1등 노린다"

나인 테일 조규백 대표 "승강전 넘어 챌린저스 1등 노린다"
"단순히 승강전을 뚫기 위해 준비한 팀이 아니다. 챌린저스 코리아 1등을 목표로 준비했다."

챌린저스 코리아 승강전 진출에 성공한 나인 테일의 조규백 감독 겸 대표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나인 테일이 15일 서울 구로구 나이스게임TV PC방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20 스프링 승격강등전 예선을 통과했다.

조규백 대표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STX 소울에서 2006년부터 코치로 활동했으며 팀이 해체되는 순간까지 함께했다. 팀 해체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팀을 잠시 이끌었었으나 이후 e스포츠 업계를 떠났다.

e스포츠 업계에 조규백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서 떠나면서 코치도 중국팀으로 보내주고 선수들도 좋은 곳으로 보냈다. 나는 다양한 국가를 여행했고 남미에서 지내며 함께했던 코치와 선수들의 소식을 듣곤 했다"며 "복귀할 생각은 없었는데 여러 지인이 챌린저스에 도전해보면 어떠냐는 조언을 듣고 마지막으로 도전하자는 생각으로 해오던 일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라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조규백 감독은 "대회를 위해 4개월 정도 공들였다. 아마추어 선수들을 데리고 숙소부터 연습실까지 세팅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연습 방법부터 노하우 등을 전수하기 위해 다른 팀에게 여러 가지 자문도 구했다"며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많은 사람이 도와줬고 피드백도 해줬다. 그리고 선수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며 승강전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 감독은 "팀을 준비할 때부터 먹는 것부터 생활적인 것까지 LCK 수준의 환경을 준비했다"며 "단순히 승강전을 뚫기 위해 준비한 팀이 아니다. 챌린저스 코리아 1등을 목표로 준비했다. 이 같은 목표에 부합하는 선수들이 오길 바랐고 함께 도전의식을 크게 가지고 왔는데 경기장에서 잘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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