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무드 e스포츠의 에이스 탄이 전승의 비결로 연습량을 꼽았다.
퍼플 무드 e스포츠(이하 PLM)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8강 듀얼토너먼트 B조 최종전 경기에서 맨시티 e스포츠를 2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탄은 맨시티 전 3대2 승리를 거두며 팀의 4강행을 확정지었다.
탄은 PLM의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EACC 본선에서 5전 전승, 10골을 기록하며 PLM을 4강으로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탄은 전승 비결에 "특별한 비결은 없다"며 "엄청나게 많은 연습을 하고 있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일 것"이라는 겸손한 답을 전했다. 이어 탄은 "모든 경기 순간이 다 기억에 남는다"고 전하며 모든 승리가 다 특별했다고 전했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PLM은 막강한 경기력을 뽐내는 디비전 X 게이밍과 일전을 치른다. 준결승에 임하는 탄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다른 팀 경기를 찬찬히 보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