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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컵 OSM] 아프리카 "다음 목표는 세계 대회 우승"

OSM 챔피언 아프리카 프릭스.
OSM 챔피언 아프리카 프릭스.
"아시아 대회에서만 두 번 우승했는데 다음번에는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서울컵 OSM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섀도우' 이승순이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2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서울컵 OSM에서 9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아프리카의 주장 'NN' 한민규는 "첫 우승이라 기분은 좋지만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새롭게 아프리카에 합류한 '댕채' 김도현은 "이적 후 바로 우승해서 기분은 좋지만 이번 대회에서 개인적으로 실수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리빌딩 후 처음 열린 대회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한민규는 "각자 기존 팀의 스타일에 녹아들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다.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며 "앞으로 한국 팀들은 더 무섭고 더 견제되는 팀이 될 것 같다"라고 평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나온 피드백에 대한 질문에 김도현은 "점수 차이가 적은 상황이라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으며 '로화' 이재호는 "끝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순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위로 탈락한 뒤에 킬 포인트를 챙기면서 왔기 때문에 디토네이터와 DPG 다나와는 킬을 많이 올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우리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성적은 이미 중요하지 않았다. 정말 만족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단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좋은 모습을 찾아뵙겠다"며 "첫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불편함 없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무국과 코칭스태프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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