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의 전대웅이 팀에 합류한 뒤 스피드전이 강화됐다는 평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전대웅이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11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5경기에서 퍼스트A를 상대로 스피드전에서 3대1, 아이템전에서 3대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전대웅은 "샌드박스 게이밍이 디펜딩 챔피언이니 팀워크는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우리팀은 각자 포지션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것을 잘 해낸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다음 경기 상대인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음은 전대웅과의 일문일답.
Q 퍼스트A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첫 경기에 이어서 두 번째 경기도 승리해서 2연승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 다음주 경기가 빅매치로 예상이 되는데 그 경기까지 이겨서 3연승을 달성했으면 좋겠다.
Q 강석인이 전대웅과 함께하면서 역전을 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A 팀전이 도입됐을 때부터 강석인 선수와 오랫동안 같은 팀을 했었다. 잠깐 한 시즌 다른팀으로 했었다가 다시 결합하게 됐는데. 옛날부터 오래 함께했기 때문에 서로 의지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Q 아프리카에 새롭게 합류하고 스피드전이 강화된 것 같다.
A 정승하랑 최윤서도 새롭게 하게 됐는데 모든 동료들이 만약 누구 하나가 처지면 해결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스피드전만큼은 어느팀에게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팀인 것 같다. 실제 연습 경기에서도 성적이 나쁘지 않다.
Q 개인전 32강에서 가장 경계되는 선수는.
A 박도현이 지난시즌 개인전 준우승자 출신이고 최근 폼이 가장 좋은 선수라 가장 경계된다.
Q 임재원은 어떻게 생각하나.
A 임재원도 본선 경험이 많은 선수중 한 명인데 퍼스트A에서 임재원이 가장 돋보였던 것 같다.
Q 다음 경기 상대가 샌드박스 게이밍이다.
A 디펜딩 챔피언이니 팀워크는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팀은 각자 포지션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것을 잘 해낸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는데 현장에서 찾아와서 응원 해주는 팬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남은 경기도 현장에 찾아와 응원해주면 힘내서 더 좋은 경기력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서초=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