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가장 먼저 2,000킬 고지에 오른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000킬 헌정 영상에 감사를 표했다.
이상혁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6주차에서 APK 프린스와 드래곤X를 연파하는 과정에서 맹활약한 뒤 가진 영상 인터뷰를 통해 "2,000킬 영상을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상혁은 "2,000킬 달성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편집이 끝난 영상을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2,000킬 달성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특별한 영상이었고 영상의 퀄리티가 정말 높아서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평소에 자기가 플레이한 영상을 찾아 보지는 않는다"고 밝힌 이상혁은 "기억 남는 영상은 아마도 팬들이 엄청나게 추천해주시는 '류' 유상욱과의 제드 맞대결 영상"이라고 밝혔다.
이상혁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LCK가 3주 가까이 중단되면서 오랜만에 경기를 치렀고 두 경기를 모두 2대0으로 이겨서 정말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많이 이겨서 1위를 탈환할 것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기에 팬들도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LCK와 T1을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