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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샌드박스 "우리의 강함을 각인시키겠다"

샌드박스 게이밍(사진=넥슨 제공).
샌드박스 게이밍(사진=넥슨 제공).


"지난 시즌 아쉬웠던 부분들을 개선해나가면서 샌드박스가 진짜 이만큼 강팀이구나 하는 인식을 각인시켜드리겠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6경기 스타라이트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샌드박스의 김승태는 샌드박스가 강팀이라는 것을 각인시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샌드박스 선수단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박인수=8팀 중 약팀은 없다고 생각해서 그중 한 팀을 이기게 돼 매우 기쁘다.
A 박현수=현재까지 우리 팀 득실이 엄청 좋은데 그걸 유지해서 좋았다. 오늘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 팀원들이 잘해줘서 고맙다.
A 김승태=지난 시즌 2% 아쉬웠던 부분이 잘 채워져 가고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A 정승하=스타라이트가 같은 팀이었던 형들이 많고 워낙 친한 형들이라 상대하기 버거웠는데 팀원들이 잘해줘서 완벽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한 가지 흠이라면 1점을 준 게 아쉽다.

Q 지난 시즌보다 보완한 점이 있다면.
A 김승태=개인 실수가 많이 준 것 같고 팀플레이도 좀 더 완성형으로 돼가고 있다.

Q 스피드전 한 세트 패배했는데 원인을 꼽자면.
A 박인수=처음에 출발할 때 팀원들이 상대에 비해 처졌다. 맵이 초반 순위 먹는 게 중요한데 그때 만들지 못해서 패배한 것도 있다. 내가 상위권에서 순위를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 2위로 마무리하는 바람에 진 것 같다.

Q 다음 경기 모토와 맞붙는다.
A 박인수=모토에 새로 진출한 선수들이 많다. 본선을 뚫었다는 게 실력이 있다는 건데 아직 한 번도 연습을 안 해봐서 정보가 없는 상태이다. 방심하면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오늘보다 완벽한 경기로 돌아오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김승태=지난 시즌 아쉬웠던 부분들을 개선해나가면서 샌드박스가 진짜 이만큼 강팀이구나 하는 인식을 각인시켜드리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감사드리고 집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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