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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리퀴드 '임팩트' 정언영 "중국인 톱 라이너와 만나고 싶다"

리퀴드의 톱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왼쪽)이 방송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리퀴드의 톱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왼쪽)이 방송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이번 월드 챔피언십 4강이 목표인데 그러려면 중국인 톱 라이너들을 꺾고 올라가야 할 것 같다."

리퀴드의 톱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이 중국팀에서 뛰고 있는 중국인 톱 라이너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언영은 2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 매드 라이온스와의 대결에서 모데 카이저로 플레이하면서 솔로 킬을 두 번이나 만들어내는 등 맹활약하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정언영은 "첫 경기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초반에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중반부터는 집중력을 살리면서 나에게 주어진 몫을 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트위치와 라칸을 가져간 것에 대해서는 "하단 듀오가 워낙 자신감을 갖고 있었고 2, 3번째에 뽑으라고 해서 뽑았다"라면서 "초반 교전에서 킬을 내주길래 의아하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합류한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잘 성장한 것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이한 헤어 스타일로 2년째 주목을 받고 있는 정언영은 "해보고 싶은 스타일을 계속 하고 있고 클라우드 나인의 감독이었던 '레퍼드' 복한규 감독과 나란히 서면 '야쿠자 같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라고 웃으면서도 "헤어 스타일 덕분에 버프를 받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초샤이어인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솔로킬을 두 번이나 만들어낸 정언영은 "특별한 감흥은 없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번 롤드컵에 참가한 톱 라이너들 중에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를 뽑아 달라는 질문에 정언영은 "'더샤이' 강승록이었는데 롤드컵에 올라오지 못했다"라면서 "한국 선수들보다는 중국팀에서 뛰고 있는 중국인 톱 라이너들을 만나고 싶고 톱 e스포츠 '369' 바이지아하오와 징동 게이밍 'Zoom' 장싱란 같은 선수들과 대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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