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e스포츠의 톱 라이너 '369' 바이지아하오가 잭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바이지아하오는 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그룹 스테이지 4일차 4경기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의 대결에서 3명에게 포위되면서도 리 신과 카서스를 잡아내고 죽는 등 10킬을 달성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이지아하오는 "3전 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쳐서 매우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롤드컵에서 잘 쓰이지 않았던 잭스를 꺼내든 이유를 묻자 "잭스는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부터 애용하던 챔피언이었다"라면서 "초반에 힘들었던 이유는 경험치를 더 가져가기 위해 과도하게 밀어붙였기 때문인데 상대 정글러 리 신이 상단 근처에 있던 것조차 알고 있었지만 밀어붙였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TES의 화보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에 바이지아하오는 "중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는지는 몰랐다"라면서 특유의 총을 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