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16강 D조

2경기 김윤중(프, 7시) 승 < 샤쿠러스템플 > 김민철(저, 11시)

군 전역 후 치른 첫 16강 경기에서 김윤중은 김민철을 질럿 운영만으로 압도하는 경기를 선보였다.

김윤중은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16강 D조 2경기에서 김민철을 시종일관 질럿으로 압박하며 승리,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윤중은 앞마당에 게이트웨이 1개를 먼저 건설하며 질럿 압박을 노렸지만 의도를 파악한 김민철의 저글링에 막혔다. 질럿을 꾸준히 생산한 김윤중은 커세어로 김민철의 뮤탈리스크를 확인했고 바로 본진과 앞마당에 포톤캐논을 건설하며 수비에 치중했다.

질럿 속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김윤중은 질럿 9기를 김민철의 12시 확장 기지를 공격해 챔버를 파괴하며 저그의 방어 업그레이드 타이밍을 늦췄다. 하이템플러와 아콘을 동원한 김윤중은 질럿 다수로 김민철의 앞마당에 진격했고 저그의 본진과 앞마당에 있던 드론을 전부 잡으며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