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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황제' 문호준이 탐낸 유창현, 디펜딩 챔프 HLE 이끌까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결승전 무대에 나란히 선 문호준(왼쪽)과 유창현.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결승전 무대에 나란히 선 문호준(왼쪽)과 유창현.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을 앞둔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팀은 큰 변화를 줬다. 한화생명은 팀의 에이스 '카트 황제' 문호준이 은퇴를 하고 감독으로 취임했다. 또 아이템전 에이스 강석인이 팀을 떠났다.

한화생명은 두 에이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2020 시즌1 이후 무기한 휴식을 선언한 유창현을 영입했다. 유창현은 스피드전과 아이템 모두 최상위 성적으로 수행해내며 큐센 화이트, 샌드박스 게이밍에서 세 번의 팀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로서 유창현의 능력은 '카트 황제' 문호준은 물론 모든 팀에서 영입을 원할 만큼 출중했다.

문호준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유창현 영입은,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선수라고 생각해서 영입하게 됐다. 유창현 선수는 아이템과 스피드 모두 1티어 선수다." 라며 유창현 영입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전국 확대에 따라 연기됐다. 넥슨은 18일 추가 공지를 통해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막 일정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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