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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농심 '덕담' 서대길 "남은 경기 모두 하단에서 이기고 싶다"

농심 레드포스의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사진=LCK 제공).
농심 레드포스의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사진=LCK 제공).
"남은 경기 모두 하단에서의 승리를 기점으로 이기고 싶다. 최대한 많이 노력해 하단 다 이기도록 하겠다."

농심 레드포스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8주 2일차 2경기 DRX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5승 고지에 올랐다. 하단 주도권을 굳히며 승리에 일조한 농심의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은 남은 경기 모두 하단에서 승리하고 싶다며 플레이오프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서대길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이번 경기가 플레이오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경기라 생각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Q 중요한 경기였고 3위 팀과의 일전이었다. 어떻게 준비했나.
A 우리 하단이 질 것 같진 않아서 다이브 각이 보이면 다이브 부르고 하는 식으로 최대한 잘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Q 1세트, 3세트 모두 초반 하단 다이브로 승기를 잡았다. 준비된 전략이었나.
A 우리가 보통 다이브를 자주 불러서 얘기는 안했지만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Q 이야기한 대로 오늘 경기 DRX 하단 듀오와의 경기에서 계속 승리했다. 오늘 경기력을 자평하자면.
A 중단에서 '베이' 박준병 선수가 되게 잘해줬고 '켈린' (김)형규가 생각보다 더 잘했다. 평소에도 잘했는데 오늘 특히 더 잘했다.

Q 하단 듀오가 농심의 에이스인 만큼 많은 견제를 받고 있다.
A 견제를 받는다고 해도 하단은 픽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그거에 맞춰서 할 것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딱히 견제는 신경 안 쓰고 지금 게임은 위쪽에서 얼마나 잘 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Q 다음 경기 '1황' 담원 기아를 상대한다.
A 담원이 되게 잘하는 팀이어서 실수 없이 게임해야 이길 것 같고. 열심히 준비해 플레이오프를 위해 꼭 이기겠다.

Q 순위 싸움이 치열한데. 남은 경기 임하는 각오는.
A 남은 경기 모두 하단에서의 승리를 기점으로 이기고 싶다. 최대한 많이 노력해 하단 다 이기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비록 성적은 그에 미치지 못하지만 우리 팀 모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플레이오프 파이팅!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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