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과 5월 1일 오후 6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9주차 경기가 진행된다.
오는 5월 1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샌드박스 게이밍이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생명의 경우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문호준이 감독으로서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해 단 한번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던 샌드박스는 1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두 팀의 초접전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팀이 먼저 결승에 도착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대 락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와일드카드전에서 아마추어 프로즌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둔 아프리카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정규시즌을 3위로 마무리한 락스가 승리를 따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지 결과가 기대된다. 이번 시즌 한 차례씩 고비가 있었던 두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인전 결승에 오를 8인도 결정된다. 먼저 28일에는 16강 패자조 경기가 진행된다. 16강 패자조 경기에는 유창현과 신종민, 배성빈, 박도현, 김정제, 김지민, 노준현 등 7명이 출전한다. 챌린저의 이정우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시드권을 박탈당해 출전하지 않는다. 최종전에는 단 4명 만이 진출할 수 있기에 초접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16강 최종전에서는 결승에 진출할 4인을 가린다. 지난 24일 16강 승자조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승태와 박현수, 정승하, 김기수 등 4명은 오는 5월 1일 다시 한 번 결승 진출을 노린다. 승자조에서 치열한 경기 양상을 보여준 만큼 예상을 뛰어 넘는 예측불허의 경기가 예상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