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2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락스 4< 스피드전 >2 아프리카
2세트 락스 1< 아이템전 >4 아프리카
3세트 이재혁 승-패 유영혁
락스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락스는 28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준플레이오프 아프리카를 상대로 스피드전에서 4대2 승리를 거둔 뒤 아이템전에서 1대4로 패하며 접전을 이뤘다. 이어진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이재혁이 유영혁과의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1세트에서는 락스가 접전 끝에 세트 선취점을 얻어냈다. 1라운드는 아프리카가 따냈다. 초반 락스의 신종민과 이재혁이 원, 투를 차지하며 리드를 차지했고, 아프리카의 김기수가 뒤를 이었다. 마지막 트랙에서는 신종민이 순간적으로 아프리카에게 상위권을 내주며 선취점을 내줬다. 2라운드에서는 신종민과 이재혁이 초반부터 선두를 차지했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어냈다.
락스는 3라운드 역전에 성공했다. 초반 신종민과 이재혁이 선두로 다시 한 번 치고 나갔고, 송용준이 라인 블로킹을 통해 아프리카의 도전을 막아냈다. 이후 락스는 여유있게 원, 투를 차지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4라운드에서는 아프리카의 홍승민이 완벽한 인코스 주행을 선보이며 막판 역전을 만들어내 2대2 균형을 맞췄다.
5라운드에서는 이재혁이 흰 소를 완벽하게 컨트롤하며 선두를 차지해 3대2를 만들어냈다. 6라운드 락스는 퍼펙트 주행을 선보이며 스피드전 승리를 차지했다. 락스는 송용준과 강석인이 초반 라인 블로킹을 통해 아프리카의 주행을 원천 봉쇄하는 데 성공했고, 상위권을 싹쓸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아이템전에서는 1세트에서는 아프리카가 선취점을 따냈다. 이은택은 초반 공격 아이템 폭격을 통해 락스의 주행을 막았고, 그 사이 유영혁이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1대0을 만들었다. 2세트에서는 락스가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내며 원, 투로 결승선을 통과해 승리를 가져왔다.
3라운드 아프리카는 접전 끝에 홍승민과 유영혁이 선두를 차지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4라운드에서는 아프리카가 정석적인 아이템 사용을 선보이며 3대1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5라운드 아프리카는 승리를 차지하며 세트 스코어를 맞췄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이재혁과 유영혁이 341일 만에 조우했다. 두 선수의 대결에서는 이재혁이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재혁은 유영혁과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고, 후반 마지막 트랙에서 유영혁의 실수를 유발시킨 뒤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승리를 얻어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