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2대1 샌드박스
1세트 한화생명 0< 스피드전 >4 샌드박스
2세트 한화생명 4< 아이템전 >0 샌드박스
3세트 유창현 승-패 박인수
한화생명e스포츠가 샌드박스를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1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결승진출전 샌드박스를 상대로 스피드전을 0대4로 내준 뒤 아이템전에서 4대0 승리를 거뒀다. 이후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유창현이 박인수를 상대로 접전 끝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2대1로 팀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아이템전에서는 샌드박스가 퍼펙트 게임을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는 샌드박스가 승리를 차지했다. 초반 선두를 차지한 박현수가 끝까지 버텨주는 데 성공했고, 박인수가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원, 투로 결승선을 통과해 선취점을 따냈다. 2라운드에서는 박인수가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정승하의 흰 소가 한화생명의 주행을 완벽하게 막아내 2대0을 만들어냈다.
3라운드에서도 샌드박스의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정승하는 흰 소를 이용해 라인 블로킹을 확실하게 하며 팀의 선두인 박현수를 지켜낸 뒤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4라운드에서도 정승하의 흰 소는 맹활약했다. 샌드박스는 한화생명의 주행을 완벽하게 막아선 뒤 원, 투를 차지하며 퍼펙트 승리로 스피드전을 마쳤다.
1라운드는 한화생명이 선취했다. 한화생명은 초반 몸싸움을 통해 선두를 차지한 뒤 유기적인 아이템 사용으로 원, 투를 차지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2라운드에서도 한화생명은 자물쇠를 통해 샌드박스의 공격을 막은 뒤 배성빈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2대0을 만들었다.
한화생명의 페이스는 계속됐다. 3라운드 한화생명은 샌드박스와 아이템 공격 접전 끝에 유창현이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대0을 만들어냈다. 이어 4라운드에서도 한화생명은 결승선 통과 직전 물파리 공격을 통해 역전을 만들어내며 4대0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박인수와 유창현이 만났다. 초반 박인수가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막상막하의 주행이 이어졌다. 마지막 트랙에서는 유창현이 박인수를 상대로 몸싸움에서 근소하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결승전 직행에 성공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