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 2대0 락스
1세트 샌드박스 4<스피드전>1 락스
2세트 샌드박스 4<아이템전>2 락스
샌드박스가 락스를 제압하고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샌드박스는 8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플레이오프 락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샌드박스는 스피드전 4대1 승리를 따낸 뒤 아이템전에서 접전 끝에 4대2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샌드박스는 스피드전 4대1 승리를 거두며 1세트 선취점을 따냈다. 샌드박스는 1라운드 고정 트랙에서 몸싸움 접전 끝에 락스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2라운드에서는 몸싸움에 적응한 샌드박스의 정승하와 박인수가 락스로부터 선두를 빼앗은 뒤 원, 투로 결승선을 통과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3라운드부터는 샌드박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3라운드 샌드박스는 초반 락스에게 선두를 내준 뒤 마지막 트랙에서 원, 쓰리로 결승선을 통과해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4라운드에서는 박현수와 박인수가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간 뒤 정승하의 흰 소가 라인 블로킹을 통해 락스의 진입을 막아내며 3대1을 만들었다. 5라운드에서도 정승하의 흰 소는 맹활약을 이어나갔고, 샌드박스는 상위권을 독식하며 4대1로 스피드전을 마무리 지었다.
아이템전에서 샌드박스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경기를 끝냈다. 아이템전 1라운드는 샌드박스가 승리했다. 샌드박스는 초반 박인수가 선두로 치고 나갔고, 계속해서 거리의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세트까지도 샌드박스는 역전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고, 박인수는 아무런 견제 없이 결승선을 통과해 1대0을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도 샌드박스는 초반 선두를 내준 뒤 마지막 트랙에서 순식간에 상위권을 차지하며 락스와의 격차를 벌렸다.
3라운드에서는 락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초반 샌드박스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냈지만 마지막 트랙 락스의 아이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선두를 내어주며 1점을 내줬다. 4라운드 샌드박스는 공격 아이템 접전 끝에 강석인에게 선두를 내어주며 아쉽게 2대2 동점을 허용했다.
5라운드 샌드박스는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초반 김승태가 팀원들의 케어를 받으며 선두로 치고 나갔고, 락스에게 아이템 공격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았다. 이후 김승태는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3대2를 만들었다. 6라운드에서는 샌드박스가 완벽한 주행과 아이템 사용으로 상위권을 독식하고 4대2로 경기를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