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규 2-0 변현제
1세트 임홍규(저, 11시) 승 < 폴리포이드 > 변현제(프, 5시)
2세트 임홍규(저, 7시) 승 < 이클립스 > 변현제(프, 1시)
임홍규가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임홍규는 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ASL) 시즌11 결승전 2세트에서 히드라리스크로 변현제를 압도하며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2세트에서 임홍규가 초반 전략을 선택했다. 9드론 스포닝풀 전략을 꺼낸 임홍규는 자신의 앞마당에 온 변현제의 초반 프로브 견제를 막아냈고 해처리를 건설했다. 이어 초반에 뽑은 6기의 저글링으로 변현제의 앞마당 게이트웨이를 두드리며 압박에 들어갔다.
8시에 3번째 해처리를 건설한 임홍규는 이른 타이밍에 히드라리스크를 생산한 뒤 변현제의 앞마당으로 보냈다. 상대 앞마당에 있는 포지를 파괴한 임홍규는 프로토스의 업그레이드 타이밍을 늦췄고 자신의 본진과 확장에 일꾼을 채우면서 더욱 부유해졌다.
다수의 히드라리스크를 생산하며 변현제의 병력을 조금씩 제거한 임홍규는 뮤탈리스크까지 생산하며 하이템플러를 끊었고 상대의 다크템플러 견제를 막아냈다. 변현제가 질럿과 아콘, 하이템플러를 이끌고 중앙으로 진출하자 임홍규는 히드라리스크로 양방향 공격을 감행하며 전멸시켰다.
임홍규는 압도적인 병력 차이를 앞세워 변현제의 12시 멀티를 파괴했고 GG를 받으며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