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2021 시즌1 팀전 8강 11경기
▶NTC 크리에이터스 2대0 스위프트
1세트 NTC 크리에이터스 승 3<스피드전>0 스위프트
2세트 NTC 크리에이터스 승 3<아이템전>2 스위프트
NTC 크리에이터스가 스위프트에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NTC는 8일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11경기서 스위프트를 2대0으로 꺾으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NTC는 이번 경기 스피드전 3라운드에서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KRPL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NTC는 월드 뉴욕 대질주에서 진행된 스피드전 1라운드 초반부터 상위권을 차지했고 마지막까지 1~3위를 내주지 않으며 선취승을 거뒀다. 이어진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서 변수 없는 주행 실력을 뽐내며 승리한 NTC는 마지막 라운드인 해적 숨겨진 보물에서 초반부터 어려움 없이 완벽한 주행으로 1위부터 4위를 독식, 대회 첫 퍼펙트 기록을 세웠다.
아이템전 1라운드 사막 울렁울렁에서는 스위프트가 선취승을 따냈다. 스피드전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스위프트의 아이템 에이스 '지수' 지수는 남다른 아이템전 센스를 보여주며 1라운드 1위를 차지했고 2라운드 광산 보석채굴장에서도 선두에서 팀을 이끌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3라운드 차이나 서안 병마옹부터 NTC의 반격이 시작됐다. NTC는 라운드 초반 스위프트와 공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헬렌' 최준영이 1위를 지키며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4라운드 대저택 루이의 저택에서도 최준영이 선두로 결승선에 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 아이템전 라운드인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에서 NTC가 '제리' 이승연의 은신 부스터 전술을 성공시키며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만들어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