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C는 8일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11경기서 스위프트를 2대0으로 이겼지만 경기 후 아이템전 5라운드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서 패배 처리, 에이스 결정전으로 향했다.
아이템전 5라운드서 규정 위반을 한 선수는 NTC의 '제리' 이승연으로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출발 부스터를 사용해 아이템을 획득하려 했으나 팀 동료 '헬렌' 최준영에게 아이템 박스를 뺏겼다. 그러자 이승연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있는 복구 키를 사용해 다시 뒤로 돌아가 아이템 박스를 획득했다. 결국 NTC는 이승연의 활약으로 해당 라운드를 승리,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경기가 종료되고 스위프트가 대회 주최측에 규정 위반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넥슨은 아이템을 추가로 획득하기 위해 박스 구역을 지나친 후 복귀 키를 눌러 아이템 박스를 다시 획득하는 행위에 대해 규정 위반을 선언하며 NTC에 아이템전 5라운드 패배를 내렸다.
스위프트가 아이템전을 라운드 스코어 3대2로 승리하게 되면서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향했다. NTC의 '쫑' 한종문이 에이스 결정전에 나섰고 스위프트의 'JG원' 송준호를 가볍게 꺾으면서 NTC가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차지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