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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KRPL] '런민기'의 옵티멀, 선두 경쟁서 SGA 꺾고 4연승 '질주'

옵티멀(사진=넥슨 제공).
옵티멀(사진=넥슨 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2021 시즌1 팀전 8강 14경기

옵티멀 2대0 SGA 인천
1세트 옵티멀 3<스피드전>1 SGA
2세트 옵티멀 3<아이템전>2 SGA

옵티멀이 SGA 인천을 꺾고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옵티멀은 31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14경기 SGA와 맞대결을 펼쳤다. 옵티멀은 스피드전 3대1로 승리를 거둔 뒤 아이템전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따내며 2대0 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스피드전 1세트는 옵티멀이 승리했다. 1라운드에서는 초반 민기가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주행 도중 실수가 나오며 SGA가 1~4위를 모두 차지해 선취점을 내줬다. 2라운드에서는 SGA 이진건이 선두를 차지했지만 옵티멀이 미들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 1대1을 만들었다.

3라운드 옵티멀은 역전에 성공했다. 옵티멀은 초반 민기와 여인정이 선두를 따낸 뒤 끝까지 순위를 유지하며 원, 투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는 민기가 초반 선두를 따낸 가운데 순위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며 3대1로 경기를 끝냈다.

아이템전에서는 SGA가 승리를 따내 1대1을 만들었다. 1라운드에서는 초반 SGA가 선두를 차지하며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승선 통과 직전 박상원의 물폭탄이 SGA의 선두를 묶는데 성공했고 윤준혁의 자석 아이템 활용으로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는 박상원이 선두에서 쉴드로 끝까지 버티는 데 성공하며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는 SGA의 반격이 시작됐다. 초반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 가운데 옵티멀은 SGA의 아이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이민우가 선두를 차지하며 라운드를 내줬다. 4라운드 SGA는 옵티멀을 상대로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2대2를 만들었다. 5라운드에서는 SGA가 선두를 차지하며 승리했지만 아이템 획득 규정 위반으로 옵티멀이 승리를 차지해 경기가 종료됐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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