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와 SGA 인천의 경기가 게임 내 문제로 인해 연기됐다.

아프리카와 SGA는 4일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맞대결을 펼쳤다.

아프리카는 스피드전으로 진행된 1세트에서 3대1 완승을 거두며 순탄하게 시즌 첫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2세트 아이템전 2라운드를 진행하던 도중 한 선수의 아이템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며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약 10분간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즉각적인 해결이 어렵게 돼 두 팀간 합의에 따라 대결이 미뤄졌다.

이에 카트라이더 리그 관계자는 "선수의 아이템 사용이 불가한 인게임 이슈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즉각적인 해결이 어려워 연기를 결정했다"라며 "해당 경기의 재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