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4년 1월 개관 예정인 경기 e스포츠 경기장 소개 영상을 게시했다.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분당구 삼평동 판교1테크노밸리 내 환상어린이공원 6,959㎡ 부지에 건물 전체 면적 8,899㎡,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413석 규모의 주 경기장과 72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되며 PC방과 스튜디오, 선수 전용 공간,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2024년 개장을 목표로 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에는 총 393억 원(도비 100억 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e스포츠 경기장 설계작을 공모했고 7개 업체의 설계작 중에 다양한 행사 공간 구성, 정체성, 상징성 등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얻은 디엔비파트너스 건축사 사무소의 설계작 'D:wave(디:웨이브)'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9일 총 10명의 e스포츠진흥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e스포츠진흥위원회는 '성남시 e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된 전문가 협력 체계로, 장연근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과 채정원 아프리카 프릭스 대표 등이 위원 9인으로 중장기적인 e스포츠 진흥계획과 세부 시행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