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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KRPL] 최림 활약한 디지, 스위프트 꺾고 PO 희망 살렸다

디지 최림(사진=넥슨 제공).
디지 최림(사진=넥슨 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2021 시즌1 팀전 8강 19경기
디지 2대0 스위프트
1세트 디지 승 3<스피드전>0 스위프트
2세트 디지 승 3<아이템전>2 스위프트

디지가 스위프트를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디지는 7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1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19경기서 스위프트와 맞대결을 펼쳤다. 디지는 최림의 활약에 힘입어 1세트 스피드전 3대0 완승을 거둔 뒤 아이템전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는 디지가 선취점을 따냈다. 1라운드 디지는 초반 스위프트에 선두를 내줬지만 이호영과 최림이 원, 투를 차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도 디지는 초반 미들을 장악한 뒤 최림과 문병민이 원, 투를 기록해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 디지는 3대0을 만들며 스피드전 완승을 거뒀다. 3라운드에서는 최림이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간 뒤 2위로 달리는 송준호와 압도적으로 거리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는 최림이 여유있게 1위로 통과한 뒤 송진수와 문병민이 4, 5위를 기록하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아이템전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디지는 초반 스위프트에 선두를 내줬고 김지수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2라운드에서는 디지에서 팀킬성 플레이가 나오며 스위프트에 승리를 내주는 듯 했으나 이호영이 막판 자석 아이템 활용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라운드에서는 최림이 초반 압도적인 격차를 벌렸으나 스위프트의 공격 아이템 연타로 선두를 내주며 패배했다. 4라운드에서는 최림이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해 2대2를 만들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초반 선두와 미들을 장악한 디지가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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