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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KRPL] 배럴, 애니띵 꺾고 3연승 질주…PO 진출 '청신호'

배럴(사진=넥슨 제공).
배럴(사진=넥슨 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2021 시즌1 팀전 8강 20경기

배럴 2대0 애니띵
1세트 배럴 승 3<스피드전>2 애니띵
2세트 배럴 승 3<아이템전>0 애니띵

배릴이 애니띵을 제압하고 3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배럴은 7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1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20경기서 애니띵과 맞대결을 펼쳤다. 배럴은 스피드전 애니띵을 상대로 3대2 역전승을 거둔 뒤 아이템전에서 3대0 퍼펙트를 따내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1세트 스피드전은 배럴이 승리를 차지했다. 1라운드 배럴은 미들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애니띵에게 1, 4, 5위를 내주며 패배했다. 2라운드에서도 배럴은 차동현과 강성혁에게 원, 쓰리를 내주며 0대2로 뒤쳐졌다.

3라운드에서는 배럴이 반격에 성공했다. 배럴은 초반 미들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성시우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어 4라운드에서도 배럴은 성시우와 이찬혁이 원, 투를 기록하며 2대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5라운드 배럴은 성시우와 박지수가 다시 한 번 원, 투를 만들며 3대2 역전에 성공했다.

아이템전에서도 배럴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1라운드 배럴은 초반부터 애니띵과 접전을 펼쳤고 막판 성시우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대0을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도 초반 배럴은 미들을 장악했고 쉴드를 확보한 성시우가 여유있게 선두를 차지해 승리했다.

3라운드 배럴은 아이템전 퍼펙트 승리를 만들어냈다. 배럴은 초반 애니띵에 선두를 내줬지만 미들에서 아이템을 확보하며 기회를 엿봤다. 마지막 트랙에서는 성시우가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3대0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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