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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리브 샌박, 시즌 3연승 노린다…3주차 예고

'퍼펙트' 리브 샌박, 시즌 3연승 노린다…3주차 예고
이번 시즌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리브 샌드박스가 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는 11일과 14일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조별 8강 풀리그 3주차 경기가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 리브 샌박은 신생팀 쓰렛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며 SGA 인천과 맞대결을 펼치는 락스는 시즌 2연승을 노린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4일 카트 바디 이슈로 중단됐던 SGA와 잔여 경기를 치른 후 튜브플 게이밍과 맞대결을 펼친다. 개인전에서는 최근 폼이 올라온 박현수와 개인전 2회 우승 이력이 있는 이재혁이 만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폼도, 분위기도 물 오른 리브 샌박, 3연승 노린다
리브 샌박은 오는 11일 신생팀 쓰렛을 상대로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리브 샌박은 다이너마이트와 아프리카를 손쉽게 제압하고 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2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리브 샌박이기에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브 샌박은 이미 선수 전원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랐다. 스피드 에이스인 박인수는 주행 능력 면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정성까지 눈에 띄게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개인전에서는 커리어 첫 퍼펙트까지 달성하며 절정의 폼을 자랑하고 있는 박인수다.

여기에 박현수와 김승태, 정승하도 이미 탑 클래스 임을 증명했다. 특히 박현수의 경우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크게 상승했으며 개인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정도다. 김승태와 정승하는 미들에서의 강력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리브 샌박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반면 쓰렛의 경우 시즌 첫 경기부터 '디펜딩 챔피언'인 리브 샌박을 만난다. 쓰렛에는 최태원과 김민준 등 리그에 첫 출전하는 선수가 있어 실력, 경험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이미 완성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리브 샌박이 신생팀 쓰렛을 제압하고 시즌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락스 이재혁.
락스 이재혁.
◆2연승에 도전하는 락스와 아프리카
락스는 오는 14일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일 튜브플을 제압하며 1승을 챙긴 락스는 SGA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노창현을 영입해 스피드 전의 강점을 보완했기에 시즌 초반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락스다.

락스는 지난 튜브플 전에서 만큼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였다. 스피드 에이스인 이재혁은 주행에서 충분한 강점을 보였고, 송용준과 노창현은 미들에서 튜브플의 전진을 성공적으로 저지했다. 아이템 전에서는 사상훈을 필두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리빌딩을 마친 락스가 시즌 2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경기의 결과가 기대된다.

락스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도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대규모 리빌딩을 단행한 아프리카는 SGA와의 첫 경기에서 카트 바디 이슈로 인해 시즌 첫 승이 불발됐다. 이후에는 리브 샌박에게 단 한 라운드도 따내지 못하며 퍼펙트 패배를 당했다.

아프리카는 3주차 SGA와 잔여 경기를 치른 뒤 튜브플과 맞붙는다. SGA전의 경우 스피드 전에서 이미 3대1 승리를 거둔 아프리카이기에 시즌 첫 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이어진 튜브플 전에서도 승리를 차지한다면 시즌 2연승까지 기록할 수 있는 아프리카다. 리빌딩으로 전력을 보강한 아프리카가 두 팀을 모두 제압할 수 있을지 경기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 박현수.
리브 샌드박스 박현수.
◆'신흥강자' 박현수-'개인전 V2' 이재혁 만난다
개인전 32강 C조에는 리브 샌박의 박현수와 락스의 이재혁이 한 조에 배정됐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기량이 오른 박현수와 이미 개인전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줬던 이재혁 중 누가 16강행 티켓을 따내고 우위에 설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

먼저 박현수는 지난 시즌 개인전을 3위로 마무리했다.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박인수, 송용준과 함께 동률을 기록했지만 타이 브레이커에서 2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삼킨 박현수다. 박현수의 경우 이번 시즌 팀 전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개인전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 시즌 개인전 5위에 머무른 이재혁은 시즌 2의 강자다. 이미 시즌 2에서 만큼은 개인전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이재혁이다.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도 스피드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뽐낸 이재혁이기에 개인전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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