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2대0 디지
1세트 배럴 3<스피드전>2 디지
2세트 배럴 3<아이템전>1 디지
배럴이 4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배럴은 14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25경기 디지와의 맞대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배럴은 1세트 스피드전에서 접전 끝에 3대2 역전승을 거둔 뒤 2세트 아이템전에서 3대1 완승을 따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는 디지가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1라운드 배럴은 초반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막판 최림에게 선두의 자리를 내주며 선취점을 내줬다. 2라운드에서는 치열한 몸싸움 끝에 배럴이 원, 쓰리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대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라운드 배럴은 역전에 성공했다. 배럴은 초반 미들에서 주도권을 잡은 뒤 순위권을 독식했다. 막판에는 디지에 선두를 내줬지만 미들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는 접전 끝에 디지가 라운드를 따내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배럴이 세트 선취점을 따냈다. 배럴은 초반 디지에 선두를 내주며 불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막판에는 결승 통과 직전 코너링에서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지며 순위가 뒤바뀌었고, 결국 배럴이 간발의 차로 승리를 따냈다.
아이템전 배럴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1라운드 배럴은 초반 미들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공격 아이템을 끌어모았고 막판 성시우의 부스팅과 함께 유기적인 아이템 사용으로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도 배럴은 성시우가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해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는 디지가 한 점을 만회했다. 배럴은 초반 디지와의 선두권 경쟁에서 뒤쳐졌고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라운드를 내줬다. 4라운드에서는 배럴이 초반 선두 경쟁에서 뒤쳐졌지만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미들에서 압승을 거뒀고 성시우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