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인천 2대1 스위프트
1세트 SGA 3<스피드전>0 스위프트
2세트 SGA 1<아이템전>3 스위프트
3세트 김지민 승-패 송준호
김지민이 맹활약한 SGA 인천이 풀리그 마지막 경기서 스위프트를 꺾고 승리를 자축했다.
SGA는 14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26경기 스위프트와의 맞대결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SGA는 1세트 3대0 퍼펙트 승리를 차지한 뒤 2세트 아이템전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김지민이 승리를 따내며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SGA는 애니띵전 경기 무효로 1승이 보류됐지만 스위프트를 제압하며 시즌 4승을 다시 한 번 기록했다.
1세트 스피드전 승리는 SGA가 따냈다. 1라운드 SGA는 초반 스위프트와의 몸싸움 접전 끝에 선취점을 확보했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스위프트와의 미들 접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 SGA는 3대0을 만들며 스피드전 완승을 거뒀다. 초반 SGA는 김지민과 김강현이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고, 후반까지 이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아이템전 SGA는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1라운드 SGA는 막판 공격 아이템을 확보하며 역전에 성공해 1대0을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는 SGA가 미들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스위프트에 라운드를 내주며 1대1 동점을 허용했다.
3라운드에서는 스위프트가 역전에 성공했다. 스위프트는 초반 주행에서 SGA를 상대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뒤 막판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한 점 앞서 나갔다. 4라운드 SGA는 김강현의 활약으로 2대2 동점을 만들었지만 규정 위반 상황으로 스위프트가 승리를 차지해 에이스 결정전이 펼쳐지게 됐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김지민과 송준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선수의 대결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몸싸움 대결에서 김지민이 압승을 거뒀다. 결국 막판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김지민은 SGA에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